🌿 사순절 둘째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의 선택 사이에서 드리는 기도

선택의 갈림길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신명기 30:19~20)

 

살아 계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사순절의 길을 걸으며, 제 삶 속에서
날마다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을 마주합니다.
주님은 저에게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 중에서
생명을 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때때로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고,
진리와 편안함 사이에서 갈등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 이 사순절의 시간을 통해
제 마음이 다시금 온전히 주님을 향하도록 인도하소서.
눈앞의 순간적인 유익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선택하는 지혜를 주소서.
저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사망의 길로 인도하는 죄와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복과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게 하소서.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저의 선택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길을 선택하며 걸어가길 원합니다.
제 안에 믿음을 더하시고,
주님의 생명이 제 안에서 자라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